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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이사야65:1-16
     최금숙   | 2018·05·17 07:05 | HIT : 99 | VOTE : 8 |
나의 종과 너희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마치 자신들이 독점하도록 특허를 낸 분으로 착각하고 있었으며 자신들이 필요할 때만 찾는 편리한 분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 하나님은 그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응답하려고 문을 열어 놓고 기다리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와달라고 요청하지 않았으며 누구도 찾지도 부르지도 않았습니다.(1절)  

이스라엘은 여전히 우상을 만들어 놓고 농사에 풍작을 빌고 벽돌로 된 제단을 쌓고 우상을 섬기며 밤이면 무덤 사이에서 죽은 망령을 불러내어 도움을 청하는 의식을 치루고 부정한 음식을 거침없이 먹고 마셨습니다.(3-4절) 신접한 자나 마술사에를 통해서 죽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행위입니다. 그들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강신술(降神術), 영매를 통한 신접의식, 벽돌제단, 부정하고 불결한 식사 등 소름이 끼칠 정도로 우상에 깊이 빠져 있어서 하나님의 진노를 부추겼습니다.(사8:19) 그들이 행한 죄가 하나님의 책에 기록되어 보관되었고 하나님에게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그 죄에 대하여 다 보응하기 전까지는 결코 쉬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6절)  “잠잠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6절) “행위를 헤아리고”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7절) 이같이 반복되는 하나님의 선언은 이제는 부득불 심판할 수 밖에 없는 시점에 이르렀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풍성하지만 그러나 죄악에 대한 악은 반드시 보응하시는 분이십니다.

13-16절을 보면 '나의 종'과 '너희'가 나옵니다. ‘나의 종’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 충성 된 자이고 ‘너희’는 하나님을 떠나서 범죄하고 우상을 섬기며 불순종한 자입니다. 이들은 분명히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처하던자들입니다. 마13장에 나오는 알곡과 가라지 비유를 보면 천국의 비유에 보면 가라지 밭이 있고 알곡 밭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밭에 알곡도 있고 가라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섞여 있는 것이 아니라 추수 때가 되면 갈라집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정말 무서운 것은 기도를 안 하고, 주일을 빼 먹고, 십일조를 안 하고, 봉사를 안 하는 이것이 정말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을 전부 다 하면서 그 내용으로 들어 가보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면서도 기도하는 내용이 없고, 주일을 지키면서 주일을 지키는 내용이 없고, 겉으로는 거룩하다고 존경을 받으면서 거룩함의 내용이 없는 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을 능욕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두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응을 선언하시는 중에도 남은 자에게 소망의 말씀을 하십니다. 농부가 나쁜 것을 버리고 좋은 포도송이를 추수하듯이 충성스러운 사람들을 특별히 기억하시고 악한 자들이 심판을 받는 중에도 그들을 남겨 두십니다.(8절) 충성스러운 사람들이 그곳에 집을 짓고 살게 될 것입니다(9절) 그곳은 오직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만 주시는 축복의 땅입니다.(10절) 진노중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석처럼 빛이 납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오늘도 주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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