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5.14이사야62:10-63:6
     최금숙   | 2018·05·14 06:21 | HIT : 142 | VOTE : 11 |
기(旗)를 높이 들라  

성루에 서 있는 파수꾼(6.7절)이 큰 소리로 외칩니다. 하나님이 주의 백성들을 데리고 귀환하실 것이니 성문을 활짝 열고 나아가서 주를 맞으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날이 되었고 오랜 포로 생활이 끝이 났다고 합니다. 길을 평탄하게 하고 장애물을 제거하고 돌아오는 “만민을 위하여” 기치(旗幟)를 세우라고 합니다(10절) flagship(플레그십)이란 해군 함대의 기함, 즉 사령부가 설치된 군함을 의미합니다. 선단에서 지휘관의 계급을 나타내는 깃발을 단 가장 중요한 배를 의미합니다. 상업용어로는 주력 상품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교회의 가치는 드러내는 깃발은 무엇일까요? 복음입니다. 우리는 칼을 드는 자가 아니라 깃발을 높이 드는 자가 되어야 하고 살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11절) 하나님께서 대적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시고 탈취한 전리품을 가지고 오실 것이라고 합니다. 상급이란 일에 대한 적당한 대가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수고의 대가를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 달란트의 비유에서처럼 헌신은 가기에 따라는 대가와 상급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사역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보상과 축복이 있습니다. 반면에 보응는데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입니다. 아이에게 물 한 그릇 떠 준 것도 기억하시는 하나님이 죽은 자를 살리는 일에 참여한 자를 어찌 잊겠는가? 복음을 전하여 예수 믿게 만들고, 그들을 땀 흘리며 양육한 흔적이 있어야만 합니다.

대적과 전쟁에서 이기시고 시온을 회복하기 위하여 오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63:1)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그분의 옷을 붉은 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저 십자가에서 대적을 물리치시고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붉은 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그 보혈은 그를 믿는 모든 자를 단번에 영원한 구원을 베푸시기에 충분하였습니다.(히9:12) 또한 화려한 옷을 입으시고 당당하게 걸어오시는 분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고 영광스러운 옷을 입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계1:13-17)  

“내가 홀로”(3절)라는 말은 심판자 되신 하나님께서 누구의 간섭도 없이 하신 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 자체는 공의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그 판단에 대하여 변명할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롬1:20). 하나님께서 분노함으로 원수들은 술에 취한 듯이 비틀 거리며 어쩔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2-3절)  모든 인간은 다 죄인이기에 하나님의 심판을 거들 자격도 어느 누구도 스스로를 구원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를 믿었다는 것이 공로가 아니요, 인간의 공로나 노력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만 되어집니다. 복음을 통하여 부르시는 하나님의 초청을 끝까지 거절한 자를 공의대로 철저하게 심판하십니다.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구원의 기치(旗幟)를 높이 세워서 왕이신 그분께서 나의 삶에 함께 하심을 드러내야 합니다. 깃발을 높이 들고 세상이 다 듣도록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아갈 때에 오히려 칭찬과 상급으로 갚아 주십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오늘도 주님과 함께
  
       
  2018.05.15이사야63:7-19   147
  2018.05.13이사야62:1-9   128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