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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3이사야55:1-13
     최금숙   | 2018·05·03 06:00 | HIT : 79 | VOTE : 9 |
하나님에게 그 길이 있습니다.

목이 마른 자는 과연 누구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바벨론에서 돌아오게 하시며 회복을 약속하시지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인간은 숨을 쉬고 있는 동안에는 무엇인가를 구하고 추구하고 사모하는 것을 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육체의 배를 채우기 위하여 바쁘게 살아가지만 막상 성공을 거두고 나서 허무감에 빠지게 됩니다. 성경은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도다(전1:8)"라고 하였습니다. 일시적으로 갈증을 덜어주고 공복감을 덜어주지만 예전 보다 더 극심한 허무함에 빠지게 됩니다. 배고파하는 짐승에게 먹을 것을 넉넉히 주면 그것으로 다른 고민이 없습니다. 사람은 물질적인 것만 가지고는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포로생활을 하면서 바벨론이 던져주는 부스러기에 길들여지고 우상 앞에 엎드려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돈 없는 자도 오라..값없이 와서 사라” 이 말은 하나님이 주시는 만족, 영혼의 구원은 나의 의로 값을 내고 사는 것 아니라는 말입니다. 가장 귀한 것은 값을 매길 수가 없습니다. 값없이 어떻게 살 수 길은 누구나 주님께 나오기만 하면 됩니다. 이미  준비하시고 값을 이미 다 치러 주셨으니 값없이 와서 마시라고 하십니다. 양식 아닌 것을 가지고 배부르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와  말씀을 주의 깊이 듣는 길 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라고 하십니다. 즉 말씀을 접어두고 인간적인 흥미나 교제나 신비현상에 매어 달리면 결국은 바닥이 나고 맙니다. 그런 것을 가지고 영혼이 채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3절에서도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와서 들으라”라고 하십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 영혼이 살아나고 생기를 얻는 은혜를 주십니다.(3절)

이스라엘이 자기생각과 길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와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로 다른가 하면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다릅니다. 우리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자기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기존질서에 길들여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들의 생각관 하늘과 땅 만큼이나 높이가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그것도 모르고,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 생각 대신 가져다 놓기 일쑤입니다. 유진 피터슨 목사님이 이것이 인간이 쉽게 빠지는 종교적 오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실질적인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막연하게 하나님이 우리의 욕망을 들어주실 것라 기대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범하는 오류라는 지적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꾸어서 하나님을 자기의 입맛에 맞는 모습으로 바꾸려 합니다. 우리들의 생각과 길은 하나님의 생각과 길과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생각과는 다른 생각, 다른 길을 품고 계신 그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께 우리의 삶의 계획을 내려놓으시고 주님을 기대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인간과 상의해 구원의 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구원하십니다.(8-9절) 미리 값을 다 치루시고 오직 믿음만 가지고 나와서 돈없이 와서 사라고 하시는 것이 이해가 되는가? “일 한 것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으로부터 의로 여기심을 받는 것”(롬4:6)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신석장로교회 박 근 상목사
오늘도 주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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