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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5이사야44:21-28
     최금숙   | 2018·04·15 07:48 | HIT : 128 | VOTE : 13 |
기억하라, 돌아오라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21절) 주님의 이 사랑의 고백에 소름이 돋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화실에 걸어 놓은 그림 한 장 같은 작품이 아니라 “너는 내 종이라”(21절) 즉 하나님의 손에 붙들어 존귀하게 쓰십니다. “이 일을 기억하라”(21절) 그러므로 회복은 은혜를 기억하는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기억을 놓치는 것은 기억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를 향하여 베풀어 주신 위대한 일과 사역을 놓치고 살아가는 배은망덕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결코 나를 잊혀지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탕자의 특징은 아버지의 사랑을 잊은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의심하고 거부하였습니다. 그는 다 망하고 나서야 아버지를 기억하게 됩니다.  

“돌아오라”(22절) 죄를 남김없이 사하시기로 작정하시고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집을 나가는 순간부터 돌아오기만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지은 죄가 너무 커서 돌아가기가 힘이 들 것이라는 것을 아버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단 한마디도 묻지 않고 그냘 받아주었습니다. 22절 원문에 돌아오라는 말은 현재형이고, 구속하였다는 말은 완료형입니다. 구속이 회개보다 앞서 있습니다. 죄를 짓고 돌아온 아들이 아니라 죽었다가 다시 살아 돌아온 아들로 받아 주었습니다. 죄를 강력한 은혜의 바람으로 날려 버렸고, 아침 안개처럼 흩으셨습니다.  

“노래할지어다”(23절) 구속의 사랑을 덧입게 되면 온 천지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나무들이 춤을 추는 것 같고, 하늘이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는 연주장이 됩니다. 이 하루도, 이 시간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고 주님을 찬양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이 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  

거짓 예언자와 점치는 자들이 하는 말을 헛되게 만들고 자기들이 한 말을 책임지지 아니하고 지혜 있는 자들의 말도 다 시시해집니다.(25절) 경제학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가 내린 결론은 경제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어떤 원리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은 분명한데, 그것이 너무도 변수가 많고 복잡해서 딱히 GDP나 주가나 환율이나 생산성지표 같은 몇 가지의 것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세상은 하나님에 대한 이해 없이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석학들이 나름대로의 논리를 갖고 세상 만물을 분석하고 설명하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지혜를 어리석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지으신 분이며 역사의 주관자라는 고백과 믿음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축복의 자리로 돌아오는데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다 마르게 하십니다.(27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며 어려운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기만 하면 하나님은 심령의 부흥을 주시고 교회의 부흥을 주시고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이 아무리 냉엄하고 힘이 들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바다가 갈라지고 강이 갈라지고 다시 푸르른 은혜의 계절이 오게 하십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오늘도 주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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