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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이사야44:9-20
     최금숙   | 2018·04·14 08:26 | HIT : 25 | VOTE : 2 |
땔감으로 만든 우상

10계명 가운데 1.2계명이 중요합니다. 1계명,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2계명에서도 “우상을 섬기지 말라”라고 합니다. 1계명은 Who, 누구를 섬길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2계명은 How, 어떻게 섬길 것인가입니다. 1계명은 섬김의 대상에 대한 것이라면 2계명은 섬김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계명은 하나님 대신 거짓된 신을 섬기지 말라는 말씀이고 2계명은 하나님을 섬기되 거짓된 방식으로 섬겨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섬김의 대상을 우리가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섬김의 방식도 우리의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배가 잘못된 방식으로 가면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에 대해서 아주 단호하십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과 결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긴다는 이야기는 하나님과는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신 분이기 때문에 형상화할 수 없습니다. 삼위일체를 배울 때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떤 피조의 세계로도 하나님의 존재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다 허망하도다”(9절) ‘우상’이라는 말은 헛된 것, 아무것도 아닌 것, 그림자, 환영(幻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우상은 무엇인가? 목공이 나무를 자로 재서 잘라내고 줄을 긋고 사람의 모양을 그려 놓고 깍아 만든 것이 아닌가? 자기 스스로 한 치도 옮겨 다닐 수가 없는 것이 우상의 실체입니다.(13절) 우상의 재료가 되는 나무는 땔감에 불과합니다. 연소물에 불과한 나무인데 인생들은 그것으로 형상을 만든 다음에는 경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리고 기도합니다. 조금 전까지 불을 피워서 떡을 굽고 고기를 굽고 불을 쬐던 재료인데 그걸로 다른 모양을 깍아 만든 다음에는 거기에 엎드려 절하고 경배하고 기도하고 있으니 얼마나 어리석은 인생입니까?(14-15절)  

타고 남은 재를 가지고 배를 채우고 마음이 어리석어서 미혹되어 아무런 도움도 받지를 못하고  있으면서도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용기 있게 말하지 못합니다. 헛된 우상을 섬기고 있었다고 고백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20절)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시내산에서 내려 왔을 때에 산 아래서는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모세는 우상을 한줌으로 만들어 그들로 나누어 먹게 만들어서 우상이 아무 것도 아님을 체험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보다도 건강제일주의로 사는 사람은 건강이 우상이 된 경우입니다.  그러니 예배는 빠져도 운동은 꼭 하러가야하고, 기도하기 보다는 등산하는 것을 더 큰 즐거움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어떤 분은 TV가 우상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라도 드라마를 안보면 견딜 수가 없습니다. 컴퓨터의 게임에 빠져들고, 놀음과 오락에 빠져들면서 거기에서 기쁨과 만족을 얻으려 합니다. 지금 혹시 어떤 것, 그것 외에 다른 어떤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것이 우상입니다. 세상이 그것 하나밖에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상은 그것에 모든 것을 쏟아놓게 만듭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목적을 이루게 합니다. 그것을 놓치면 인생이 끝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이 없으면 마치 세상에 살아갈 이유가 없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우상입니다. 거기에 진리가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무서운 것은 자기가 죽는 줄 모르고 죽어갑니다. 우리안에 우상을 다 털어 버리고 참되신 하나님만 섬기며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오늘도 주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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