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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이사야44:1-8
     최금숙   | 2018·04·13 06:29 | HIT : 34 | VOTE : 4 |
하나님 같으신 분이 있는가?

본문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이라는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확인해주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나라가 망해서 바벨론의 노예로 끌려와 노역에 시달려야 했고, 바벨론 문화에 동화되지 못하는 이방인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발달심리학자인 에릭 에릭슨(Erik Erikson)의 발달단계 이론 중에 ‘Identity Crisis’(정체성의 위기)가 있습니다. 정체성은 나를 세워주고 지켜주는, 중요한 삶의 요소입니다. 바울도 서신서를 쓸 때마다 계속적으로 확인했던 것이 바로 자신의 정체성이었습니다.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섬기기 때문에 교회 안에 수많은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그들을  “나의 종, 나의 택한 이스라엘”(1)이라고 부르십니다.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나의 종 야곱’이란 이름은 별로 좋은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야곱이 인간적인 약점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므로 그는 새 이름 ‘이스라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롬 9:11-13) 그래서 야곱을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이라고 부르셨습니다.

“나의 종 야곱아 여수룬아 두려워말라”(2절) 여수룬(Jeshurun)이란 ‘이스라엘’ 혹 ‘이스라엘 백성(the people of Israel)의 애칭 혹 별명(nick name)입니다. 문자적인 뜻은 ‘공의롭다’이지만, 흔히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애칭은 가깝고 특별한 사이에서 부를 수 있는 호칭입니다. 여기서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정답게 부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름답기로 말하면 이보다 더 한 호칭은 없습니다. ‘나의 종’, ‘내가 택한 자’도 모자라서  ‘나의 여수룬’이라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3절의 시작은 접속사 ‘키’(왜냐하면... 때문에)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여수룬이 왜 두려워해서는 안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목마른 자에게 물을 부어 주고 메마른 광야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고 복을 주실 것이며 마치 시냇가에 무성하게 자라난 버드나무처럼 후손들도 물가운데 풀처럼 자라나리라고 하십니다.(3-4절) 지금 이스라엘의 상태는 메마르고 오그라들고 갈급한 상태입니다.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생명력이 넘치게 되고 메마른 땅에 목마름을 채우시는 은혜를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황무한 땅에 시내가 흐르고, 메마른 심령에 생수가 넘치게 됩니다.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5절) 자신이 하나님께 속했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소유가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대단히 명예로운 이름으로 생각하는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그의 손으로 기록하고”(5절) 라는 말은 당시 종의 왼손이나 오른손에 주인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겨 넣었던 관습을 비유한 말씀입니다. 무엇이 가장 자랑스럽습니까? 내안에 성령으로 “너는 여호와께 속하였다”고 새겨 주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을 알릴 하나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8절). 하나님 밖에 다른 신이 없다고, 하나님 같으신 분이 없다는  것을 세상에 증거하라고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오늘도 주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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