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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고린도후서7:8-16
     최금숙   | 2018·03·14 06:28 | HIT : 214 | VOTE : 20 |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바울은 교회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잘못된 것을 그냥 둘 수가 없었습니다. 교회의 분파의 문제로 시작하여 부활의 문제까지 조목조목 지적하고 바로잡아 주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잘못된 것을 결코 그냥 둘 수가 없어서 바로잡으려 합니다. 바울은 편지를 써 보내고 교인들이  마음이 아플까봐 상처를 받을까봐 감당하지 못하고 뛰쳐나갈까봐 걱정을 합니다. 디도로부터 고린도교회의 소식을 기다리는데 영 오지를 않습니다. 편지를 보내놓고 성도들이 아파할 것을 생각하고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바울이 보낸 편지로 인하여 어떤 사람들이 힘들 것을 생각하니 바울 자신은 더 힘이 들었던 것입니다.(8.9절)  

드로아에서는 전도문의 문이 활짝 열렸는데도 도무지 복음을 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게도니아로 건너가서도  디도를 만나지 못하니 마음이 편하지 않으니 몸까지 병이 들었습니다.(5절) 바울마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치 못하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라”(5절)고 실토했습니다. “이르렀을 때에도”라고 말했으니 이미 다른 곳에서도 여러 번 그랬다는 뜻입니다. 대사도이며 복음을 위해서는 목숨도 아끼지 않는 바울이 이렇게 깊은 근심에 빠진 이유는 고린도 교회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며 마음이 여려지고 사랑하면 상대방의 마음이 아플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사랑하면 담대하지 못하고 새가슴(choker)이 됩니다.

근심 없는 사회가 없고 근심 없을 때가 없고 근심 없는 사람도 결코 없습니다. 어떤 근심은 우리를 망하게 할 수 있고 어떤 근심은 값있는 사람으로 바뀌게 합니다. 근심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고 또 하나는 이 세상의 근심입니다.(10절)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51:17절에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고 하셨습니다. 문제를 문제로 받아들이고 깊이 통회하며 아파하는 것은 다시 살아나기 위한 진통의 시간입니다. 자신이 잘못했다고 속으로만 생각하는 것과 "주님께 잘못하였습니다"라며 인정하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잘 갖는다는 것은 참 힘든 것이지만 서로의 진심이 이해가 되면 비 온 후에 땅이 단단해지듯이 어려운 일을 통하여 서로간에 이해의 폭이 더 넓어질 수가 있었습니다.(12절) 바울은 이런 모든 일들로 인하여서 위로를 얻고 기뻐하게 되고 걱정은 끝이 나고 오히려  고린도 교회에 대하여 자랑한 것이 하나도 틀리지 않고 사실이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특히 디도가 따뜻한 대접을 받고 기뻐하는 것을 볼 때에 덩달아서 바울도 기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15절) 이제는 고린도 교인들과 간격이 없게 되었고 서로가 믿을 수 있게 되었고 한 몸이 되었으니 기뻐합니다.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노라”(16절) 모든 오해가 풀리고 진심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기쁨입니다. 모든 다 걱정도 끝납니다.

신석장로교회  박 근 상  목사
오늘도 주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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