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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2고린도후서6:14-7:1
     최금숙   | 2018·03·12 06:54 | HIT : 117 | VOTE : 9 |
거룩한  백성이기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세상의 소금이라” 하셨습니다. 빛 된 삶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믿는 사람들이 세상을 피할 것이 아니라 세상 중에서 적극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서로 맞지 않는 사람이 멍에를 함께 메고 묶여 있다면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멍에란 믿지 않는 우상수배자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나 삶의 방식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상태를 억지로 유지하려고 한다면 경건한 삶은 결국은 변질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누어 주지 않으십니다. 어둠과 함께 머물러 있으면 어둠의 일을 즐기고 있다면 결국은 빛은 약해지고 결국은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마귀가 함께 어울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세상을 등지고 살 수는 없으나 그러나 그들과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함께 동지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함께'라는 말은 같은 생각과 목적을 가지고 끈끈한 관계로 얽혀지고 동지가 되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벨리알과 그리스도의 조화란 타 종교와 기독교와의 조화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15절) “그리스도”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를 의미하고 “벨리알”은 사탄을 따르는 자를 의미합니다. 벨리알이라는 말은 “무가치한 자”(worthlessness, uselessness) “멸망하다””(ruin, destruction), "불의“(wickedness)란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조화“라는 말의 영어로 'harmony'로 되어 있는데 '심포네시스'(symphonesis)라는 음악적인 용어를 바울은 사용한 것은 신자와 불신자가 어쩔 수 없이 불협화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소유가 된 자들이며, 거룩한 가족들이 된 자들이며 우리를 하나님이 거하시는 은밀한 지성소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에게 두시고 한 장막에 거하시며 동행하십니다.

성전을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성전에는 조금의 어둠도  죄도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우상은 인간의 탐욕을 채우기 위하여 만들어낸 것이며 성전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기에 조금도 일치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자신이 성전이 되어 하나님은 예배하고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고 하십니다.(17절) 과감히 단절하지 않으면 거룩함은 훼손이 되고 맙니다. 혼란한 세상에 살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18절) 자녀는 부모를 닮은 것이지 옆집 아저씨를 닮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게 하라”(레11:44)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난 자라면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우리의 거룩함을 변질 시키는 것들로부터 자기를 지켜야 합니다. 더러워질 때마다 깨끗하게 하는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일회적이 것이 아니라 수시로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쓰레기로 가득찬 집이 되어버립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전으로 존재하는 자이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석장로교회  박 근 상  목사
오늘도 주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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