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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고린도후서2:12-17
     최명훈    | 2018·03·05 18:56 | HIT : 190 | VOTE : 20 |
향기 나는 사람

바울이 디도를 통하여 고린도교회에 대한 좋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안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14절) “이기게 하시고”(14절상)는 아무개를 개선 행진으로 이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장군을 위하여 성대한 환영행사가 벌어집니다. 승리의 개선식을 할 때에 온 거리에 향을 피웠다고 합니다. 승리의 기쁨이 향냄새를 통하여 온 도시 구석구석에 퍼지도록 한 것입니다.

복음의 향기는 매우 강력하여서 심령을 파고들고  영향을 끼칩니다. 복음을 전할 때에 어떤 사람은 환영하며 믿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아주 냉소적인 모습으로 반대를 하지만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생명을 살리는 능력을 발휘하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반석이신 예수님에게 머리를 들이받는 꼴이 되어 그에게 심판의 근거가 되게 됩니다.(15.16절)  포로들은 거리에 가득한 향냄새가 정말 느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매우 불길하고 두려운 죽음의 냄새였을 것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있고 복음을 거부하는 자에게는 복음이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되어서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요한 칼빈도 "복음은 결코 공허하게 선포되지 않고 항상 생명 아니면 사망이라는 효력을 발생시킨다. "라고 말했습니다. 복음을 그저 아무에게나 무조건 좋은 냄새가 아닙니다. 천당은 말하면서도 지옥은 절대로 언급하지 않는 설교를 하는 자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아도 다른 종교를 통해서도 구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신학자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냄새만 풍겨 주는 그런 말들이 향기로운 복음 같지만 그것은 말씀의 순전함을 버리고 혼잡하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감당하리오” 복음을 전파되며 누구도 감당하지 못하고 믿든지 거절하든지 자신을 드러내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복음을 격렬하게 거부하는 것은 복음 그 자체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 결코 아닙니다. “혼잡하게 한다”(17절)는 말씀을 영어 성경에는 'hawkers'(사기꾼), 혹은 'hucksters (강매하는 상인)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등쳐먹으려 는 자들, 복음을 장삿속으로 이용하는 자들이 라는 뜻입니다. 말씀을 권세 있게 선포한 것이 아니고 잡상인이 구걸을 하듯이 팔아먹고(말씀행상)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복음'라는 브랜드 마크가 확실히 붙어 있을 때에만 생명을 살리는 능력이 나타납니다. 오직 성실한 마음과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 이익을 구하거나 권리를 주장하지 아니하고 살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17절) 교회는 잡화점(雜貨店)이 아니라 오직 복음만을 능력 있게 전하는 복음의 전문점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 앞에서’ 전하는 자들입니다. 전파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 말씀을 조금도 오염 시킬 수 없습니다. 바울은 오직 십자가의 복음만을 전하기 위하여 두렵고, 떨고, 약한 자세를 가지고 전하였던 것입니다.(고전1-2장)

신석장로교회  박 근 상  목사
오늘도 주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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